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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이즈) 아시아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채식주의자"의 저자 한강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혔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는 2018년 스웨덴 한림원 주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미투 파문으로 2019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예스24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자체 진행한 후, 지난 11일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투표 후보군에 오른 총 16명의 국내외 작가들은 출판사 편집자, 예스24 문학 MD의 추천을 통해 선별됐다. 

총 16만 17명의 독자들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한강 소설가는 3만 2528표를 얻으며 1위로 뽑혔다. 시심 어린 문체와 독특하면서도 비극적인 작품 세계로 일찌감치 문단의 주목을 받은 한강 소설가는 3월, 소설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위는 2만 6583표로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등을 집필한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차지했으며, 3위부터 5위는 각각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 "로드"의 코맥 매카시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클 국내 독자들을 위해 예스24만의 노벨문학상 투표 행사를 마련했다”며 “1위에 선정된 한강 작가를 비롯한 16명의 작가들이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2008년 르 클레지오, 2009년 헤르타 뮐러, 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1년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2년 모옌, 2013년 앨리스 먼로, 2014년 파트릭 모디아노, 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6년 밥 딜런, 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 등이다.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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