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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천지역 A농협 조합장 회식자리서 폭행 추태… ‘빈축’

조합장, 술자리 중 ‘반말’ 답변에 퇴임직원 얼굴 때려
퇴임직원 B씨, 얼굴 찰과상으로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서천지역 A농협 조합장이 정년퇴임 축하회식 및 송년회 자리에서 정년퇴임 직원에게 폭행하는 추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해당 조합장이 회식 술자리 대화 중 정년퇴임하는 직원 B씨의 반말에 얼굴을 손찌검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 기관장으로 바람직한 처세가 아니라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A농협은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정년퇴임을 하는 직원 B씨의 축하회식 및 송년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해당 농협 조합장은 정년퇴임을 앞둔 직원 B씨가 “떠나는 마당에 손아래 조합장에게 너라고 부르겠다”라는 말에 흥분한 나머지 폭행을 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부위는 퇴임 직원 B씨의 안경을 쓰고 있던 얼굴이었으며 그 여파로 얼굴에 안경이 벗겨지면서 찰과상이 나타났고 B씨는 경찰서에 상해진단서와 함께 법적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비해 A농협 조합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적처벌을 감면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부탁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해당농협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전 직원에게 퇴임직원을 폭행한 사실에 처벌을 감면받기 위해 원치 않은 탄원서 서명 요구는 한 기관의 장으로써 결코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농협 조합장이 작성한 탄원서에는 “평소 술을 많이 못 마시는 체질로 그날 회식자리는 만취한 자리로 퇴임직원 역시 만취한 상태로 부하직원 모욕적인 발언에 벌어진 행동이었다”고 서술됐다.

또한 “퇴임직원과 원만한 해결과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했지만 외면했다. 모욕적인 말에 만취한 상태에서 일어난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을 참작해 선처를 구할 것을 부탁한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서천경찰서는 퇴임 직원 B씨의 고소장 접수로 A농협 조합장를 상대로 상해에 따른 조사를 마치고 해당 검찰에 법적처벌을 요구하는 입건처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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